어릴적부터 이것 저것 생각하는 일종의 습관이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상상을 하며 혼자서 즐거워하고, 그 상상속 이야기에 만족 했었어요. 그리고 그걸 글로 옮긴 적도 있었죠. 아무튼, 그렇게 하던 상상은 지금까지도 제 습관입니다. 특히 샤워를 할 때면 다른 때보다 더 깊게 빠져드는 것 같아요.
샤워중 상상의 주제는 다양합니다. 누군가와 가상의 토론을 하거나, 기억에 대한 회상을 하거나, 어떤 주제에 대한 내 의견을 정리하거나, 그냥 터무니없는 망상, 철학적인 생각 이라던가...
이런 습관은 창의적인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샤워하는 중간에 핸드폰을 들고 기록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성찰하거나, 타인과의 마찰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한 생각 정리를 하는데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샤워를 하는 동안'이라는 타이틀로 일기를 적어서 블로그에 간간히 올려볼 생각이에요. 누군가기 읽던 안 읽던,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긴 거에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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